속초 물회 한 사발: 새벽 배가 들어온 날

배가 들어온 날의 물회는 다르다. 회의 두께와 탄력이 눈에 보인다.

얼음이 녹기 전에

나오자마자 회부터 한 점 먹는다. 얼음이 녹으면 양념이 묽어져 맛이 흐려진다.

국수는 마지막

소면은 다 먹기 직전에 넣는다. 미리 넣으면 면이 국물을 빨아들인다.

밥을 마는 사람

남은 양념에 밥을 말아 마무리하는 손님이 많다. 이때 김가루를 조금 넣으면 비린 맛이 잡힌다.

메모

새벽 조업 여부에 따라 재료가 달라진다. 전화로 물어보고 가는 손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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