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런치는 늦잠과 타협하는 식사다. 열한 시에 나가도 늦지 않은 집이 필요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동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브런치의 조건에 가깝다.
이미지 제공: 미식로그
늦게 가도 되는 집
브런치를 오후 세 시까지 내는 곳이라면 서두를 이유가 없다. 메뉴판에 시간이 적혀 있다.
달걀 요리는 주문 즉시 만드는 곳이 대부분이라 붐빌 때는 시간이 걸린다. 감안하고 가는 편이 좋다.
빵을 직접 굽는 집은 오전에 종류가 가장 많다. 늦게 가면 선택지가 줄어드는 대신 한가하다.
커피가 포함된 세트가 있는지 먼저 본다. 따로 시키는 것보다 대개 저렴하다.
양이 많은 편인 집은 둘이 가서 하나씩 시키면 남는다. 하나를 나누고 사이드를 더하는 편이 낫다.
야외석이 있는 곳은 계절을 탄다. 봄가을에는 대기가 길어지니 이름을 먼저 올려 두면 된다.
주말 대기를 줄이는 방법
열한 시 전이나 오후 한 시 반 이후가 대체로 한가하다. 정오 전후 한 시간이 가장 붐빈다.
대기 명단을 온라인으로 받는 곳이 늘었다. 집에서 이름을 올리고 걸어가면 시간이 맞는다.
일요일보다 토요일 오전이 조금 여유 있는 편이다. 브런치는 일요일에 몰린다.
브런치의 핵심은 메뉴가 아니라 시간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식사라는 점이 전부다.

문가온
미식로그 에디터
아이와 함께 간다면 의자와 통로 폭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좁은 곳은 서로 불편하다.
혼자 가는 브런치도 나쁘지 않다. 카운터석이 있는 집이라면 오히려 편하다.
같은 집이라도 평일 오전에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흘러간다. 시간이 되면 한 번 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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