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차를 밀고 들어갈 수 있는 카페는 생각보다 적다. 문턱 하나로 갈리는 문제다.
넓다고 다 편한 것도 아니다. 통로와 화장실, 소리까지 봐야 한 시간이 편해진다.
이미지 제공: 미식로그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것들
입구에 계단이 한 칸이라도 있으면 혼자서는 어렵다. 경사로가 있는지 먼저 본다.
테이블 사이 통로가 90cm는 되어야 유아차가 지나간다. 좁으면 매번 의자를 밀어야 한다.
창가 자리보다 벽 쪽 구석이 낫다. 유아차를 옆에 세워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바닥이 카펫인 곳은 바퀴가 무겁고, 원목인 곳은 소리가 크다. 타일이 가장 무난하다.
천장이 낮고 좌석이 붙은 곳은 아이 소리가 크게 울린다. 층고가 높은 곳이 서로 편하다.
기저귀 교환대는 없는 곳이 많다. 화장실이 넓은지, 밖에 있는지 정도만 확인해도 다르다.
시간대를 고르는 일
오전 열 시에서 열한 시 반 사이가 가장 한가하다. 자리를 고를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
점심 직후는 어느 카페든 붐빈다. 아이가 낮잠 잘 시간이라면 오히려 피하는 편이 좋다.
야외석이 있는 곳은 봄가을에 답이 된다. 소리에 신경 쓸 일이 크게 줄어든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는 시설이 아니라 시선이 편한 곳이다.

문가온
미식로그 에디터
아이 음료가 없는 곳도 많다. 물이나 우유를 챙겨 가면 실랑이가 줄어든다.
머무는 시간을 한 시간 정도로 잡으면 대체로 무리가 없다. 길어지면 아이가 먼저 지친다.
미리 전화로 유아차 진입을 물어보면 대부분 정확히 알려 준다. 헛걸음이 줄어든다.
- 아이동반
- 유아차
- 넓은카페
- 오전
- 야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