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한 끼

빠른 한 끼: 급할 때도 아쉽지 않은 선택지

급할 때 고르는 한 끼가 결국 그 주의 인상을 정한다. 짧아도 아쉽지 않은 선택지가 있다.

빨리 나오는 음식과 대충 만든 음식은 다르다. 구조가 다를 뿐이다.

빠른 한 끼

이미지 제공: 미식로그

빨리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국물을 미리 끓여 두는 음식은 주문 뒤 조리가 짧다. 쌀국수와 우동이 대표적이다.

재료를 미리 손질해 두고 조립만 하는 음식도 빠르다. 반미와 샌드위치가 여기 속한다.

덮밥은 밥과 소스가 준비돼 있으면 삼 분 안에 나온다. 계란만 그 자리에서 익힌다.

면을 삶아 두는 집은 빠르지만 식감이 떨어진다. 삶는 시간을 묻는 집이면 기다릴 만하다.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받아 가는 구조면 대기 시간이 예측된다. 자리에서 주문하는 곳보다 짧다.

점심에는 세트가 가장 빠르다. 주방이 그 조합에 맞춰 준비해 두기 때문이다.

짧게 먹어도 남기는 것

십오 분이면 국물 한 그릇은 충분하다. 서서 먹는 집도 요즘은 자리가 편해졌다.

포장해서 사무실에서 먹을 계획이면 국물과 면이 분리되는 메뉴를 고른다.

짧은 끼니일수록 물을 챙긴다. 급하게 먹으면 짠맛이 뒤에 남는다.

시간이 없다고 아무거나 먹을 필요는 없다. 빨리 나오는 것 중에도 잘 만든 것이 있다.

서지원

미식로그 에디터

같은 건물에 선택지를 세 곳쯤 정해 두면 고르는 시간이 사라진다.

붐비는 시간을 십오 분만 비켜도 대기가 절반으로 준다. 열한 시 반이나 한 시가 그렇다.

급한 날에도 앉아서 먹는 편이 낫다. 서서 먹은 끼니는 대체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남기신 후기는 사이트에 공개됩니다.

전체 후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글 공유하기

새 글 받아보기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