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을 먹는 일이 예외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구조가 달라졌다.
혼자 가도 편한 한식집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이미지 제공: 미식로그
혼자 앉기 편한 구조
카운터석이나 벽을 보는 1인석이 있는 집이 가장 편하다. 시선이 부딪히지 않는다.
1인분을 파는 메뉴가 메뉴판에 따로 적혀 있으면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
찌개를 1인 뚝배기로 내는 집은 애초에 혼자 오는 손님을 염두에 둔 곳이다.
선불로 주문하고 받아 오는 구조면 자리를 오래 잡고 있어도 부담이 적다.
테이블이 2인석 위주인 집은 붐비는 시간만 피하면 문제가 없다.
고기집은 여전히 어렵지만, 1인 화로를 두는 집이 늘었다. 검색으로 확인이 된다.
시간과 메뉴 고르기
열한 시 반이나 한 시 반이면 자리 고르기가 쉽다. 정오 전후 한 시간만 피하면 된다.
국밥과 백반은 혼자 먹기 가장 편한 형식이다. 한 그릇으로 끝나고 기다림이 짧다.
반찬이 많이 나오는 집은 미리 몇 가지를 빼 달라고 하면 남기지 않는다.
혼밥이 편한 집은 배려가 드러나지 않는 집이다. 그냥 편하다는 느낌만 남는다.

정하늘
미식로그 에디터
휴대폰을 보지 않고 먹으면 식사 시간이 오히려 짧아진다. 맛도 더 남는다.
단골이 되면 말없이 늘 먹던 것이 나오는 집이 생긴다. 혼밥의 가장 좋은 지점이다.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 것도 선택지다. 다만 국물 요리는 매장에서 먹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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